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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다가 - 복숭아꽃 핀 꿈

by ㅇ ㅗㅇ 2024. 2. 19.

어제 선협물 같은 중드 보다가가 마지막에 현대극 나오는 거에서 키가 별로 안 큰 줄 알았던 배우가 키 많이 커 보이는 배우랑 나오는데 별로 차이가 안나보이는 걸 보면서 별로 안 작았네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러고 나서 끄고 자러 갔는데 진자 생생하게 기억나는 꿈을 꾸다가 새벽에 잠이 깼다. 뭔가를 타고 오다가 인지 버스로 갈아탔는데 옛날에도 깨고 나서 생각해 보니 옛날에도 꿈에서 탔던 버스 같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두 명씩 앉는 자리가 있었는데 나는 서있었고 기사좌석 뒤에 자리가 났는데 세 명이 앉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어딘지 모르게 좀 등받이도 없고 의자 같아 보이지는 않는 자리옆에 서있다가 돈을 내야 하는 것 같은데 얼마난 내야 하는지 몰라서 손에 움켜쥐고 있던 돈을 기사님에게 내밀었는데  40대쯤이거나 덜 나이 들어 보이는 50대쯤 된 듯한 어떤 배우 닮은 기사가 한 7~8천 원 쥐고 있던 걸 다 집어 갔다.  나는 버스가 만원 넘게 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꿈이라서 얼만 내는 건지 몰랐다.) 돈이 얼마 안 되니까 갖고 있는 것만 내라고 하더니 기사가 돈만 가지고 내려 버렸다. 
 
나는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택시도 아니고 버슨데 바가지 쓴 거 같았는지 내 돈 가지고 나가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와 보니 옛날에 살던 동네의 어떤 언덕길이었다.
역까지 가려면 다시 버스를 타야 하는 줄 알았는데 거기는 내가 내려서 걸어서 집으로 가던 곳이라 다시 차타리 갈 필요가 없단 것 깨닫고 언니들에게 나는 안 가도 된다고 하고 보내고 교회 쪽으로 난 길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예전 집이 있다가 공터가 된 집 자리 있는 곳에 웬 사람이 서있는데 내 돈 가지고 간 사람인 거 같아서 말을 걸려고 하자 뭐라고 핑계를 대는 듯하더니 골목을 따라가 내려가 버렸다. 버스에서 봤던 거보다 젊게 변해 있던 것 같았다. 20대 중후반쯤.
 
나는 나무가 있어야 할 곳에 돌로 계단식으로 쌓은 담 같은 곳을 발견했는데 거기 집주인 키가 큰 중년쯤 된 사람이었다. 집은 보이지 않는데 새로이 사 와서 사고 있는 사람인 듯했다. 아무튼 그 길을 이용해야 해서 문이 따로 없지만 그 집 마당을 거쳐서 위로 올라갔는데 좁은 길이 비포장이지만 - 반듯하게 닦아놓은 길이 새로 나있었고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길이 너무 좁다고 난간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했다. 근데 그게 우리 집 가는 길이랑 연결이 되어있었고 갑자 어디서 나타난 사라들인지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다.
 
사람 꿈 꿀일 별로 없는데 어제 본 선협물에서 마당에 사라들아 하도 돌아다니니까 꿈에서도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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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에 복숭아나무에 꽃이 피었는데  처음에 한 그루 같다가 둘러보니 마치 벚꽃 나가 있는 것처럼 여러 그루 인 듯 면적이 좀 돼 보이 분홍색 꽃잎이 판타지 영상을 보는 것 같이 피어있었고 그것 때문인지 사람이 엄청 많이 몰려와 있었다. 
어제 CG로 만든 복숭아나무가 드라마에서 나왔는데 너무 구리다고 생각했는지 정말 디테일하고 신비롭고 화려가게 재탄생돼서 나왔다. 이 정도는 돼야지 하는 것처럼.
 
집 근처에 도달해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나타난 것 같아서 다  따라오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집마당에 가족들이 모여있는 게 보였고 오빠가 나오길래 사진기를 달라고 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고 아빠도 나오 시는데 아무 말이 없었고 사람들은 새로 생긴 길 때문인지 길 쪽으로 쭈르륵 있었다. 근데 길아래쪽이 절이었고 어디 물을 모아 두었는지 물을 확 흘려보낸다고 하길 한 번에 다 쏟아지게 하면 건물들이 피해본다고 조금씩 흘려보래라고 했는데 어느새 절벽과 건물사이게 깊은 물이 차올라있었고 건물에서는 마치  쟁반에서  물이 쫘악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새로 난 길을 보고 싶은지 아빠가 걸어가고 있는데 아까 공터 근처에 어떤 집에서 나왔던 사람도 앞에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 사람도 젊은 사람으로 바뀐 건지 같았다. 사람인 데 젊은 사람 됐다고 생각했다. 빈집터 근처에 있던 사람들. 
어제 본드라마 주인공이 귀여운 여우로 둔갑하는 장면이 나왔데 여우는 내가 별로 생각하지 않는 동물이어서 그런가..
 
얼굴은 볼 수가 없고 서있는 거나 움직이는 모습만 본 것 같다. 
 
새로 깔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덜 굳어진 걸 누가 밟고 지나가서 자국이 남는 거 내가 발로 판판하게 한 것 같은데 내가 걸어가 봤는데 발이 빠져서 도저히 제대로 해놓고 나올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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