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이었는데 임시저장 해두고 잊어버려서 마무리 한려고 다시 쓰는 중이다.
부처님 오신 날이었나 보다.
아침에 깨기 전에 큰 나비가 날아다니는 꿈을 꿨다. 어떤 장소에 도착을 한 건지 거기 식물이 있는 곳에 여러 가지 종류의 특이해 보이는 나비들이 날고 있었다. 마지막에 본 나비는 흰색 바탕에 땡땡이 무늬가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그것도 가지련하게 날개 장자리에 한 줄로 둘러져 있어서 차치 자로 그린 듯한 원모양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넓은 공터 같은 곳에 가슴 정도 오는 크기의 동일한 식물이 나무 같은데 가지는 잘 보이지 않는 정원스 같은 게 가득 차있었다. 어두워지고 다시 보니 부채꼴 모양으로 파도 타는 듯 한 느낌이 들었고 은은하게 자체 발광 중인 것 같아서 신기했다. 마치 현실이 아닌 세계에 와있는 느낌이 좀 들 정도로.
오늘은 좀 먼 곳까지 이동했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지는 않고 우중추한 날이였는데 산이 정말 커다란 산이 장대하게 펼쳐진 곳을 바라보았는데 공기가 완전히 달랐다 너무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 정도로. 비현실 적인 곳 같이 좋아 보였는데 내 쉴 곳은 나의 집뿐 이리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다.
모두들 산사로 몰려가버려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외국인 관강객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해서 찍어주고 나는 바삐 걸어갔다. 나는 제한된 시간 안에 빨리 둘러보고 다시 돌아가야 해서 숨이 턱 까지 차오르게 가빠졌다.
오늘은 5월 29일이데 나는 그날 날씨가 좋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날 날씨가 화창하지 않고 구름이 껴서 흐릿한 날이었다. 근데 왜 그렇게 생각했나 해보니 햇 빛 쨍한 날에는 숲에 있는 나무 색이 햇빛의 영향 때문에 원래의 색으로 잘 보이 않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흐린 날은 자연광으로 사진을 찍으면 생각보다 색이 잘 나오는 것 같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맑은 날에 담을 수 없는 눈으로 본 그대로에 가까운 색이 나온다. 머물 시간이 없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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