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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여름의 끝자락

by ㅇ ㅗㅇ 2023. 9. 5.

떨어지는 것들 주문하고 오후 다시 나갔다.

 

자주 아가는 길로 걸어가기로 했다.지나가는 길에 나무그림자가 있고 바람이 불긴 하진만 그렇다고 아주 시원한 날씨는 아니었다.

 

 

평일이라 사람도 사람도 별로 없지만 음식점과 한집 건너 하나씩 까페가 있는 거리였지만. 주말이나 밤에 주로 장사하는 집들 인것 같았다. 낮보다 밤에 사람이 선선한 공기 쐬러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산책하기에도 해떨어지고 난 후나 깜깜한 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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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음식점 메뉴판이 밖에 있길래 잠깐 보고 다른 걸 사러 가는 중이어서 다시 걸어갔다. 혼자가기엔 좀 어색한  느낌이라 다음에 누군가와 같이 갈수 있으면 좋겠다가 생각했나. 요즘 기름진 걸 먹었는지 귀뒤 뾰로지 지가 났는데 작아서 난 줄도 모르고 있다 건드리고 나서 좀 놀랬다.

 

 

돌아오다 과일 파는 곳 쪽으로 오는데 새로운 가게가 생겨서다.

 

아직도 낮기온 31도다. 아침 기온이 내려간다고는 하는데 예전 만큼 더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후텁지근한 편인 것 같다. 동네 한 바퀴 의미가 퇴색되는...

 

오래 살던 동네에선 나가는 날은 기분이 좋았는데 온난화 때문인 건지 동네 자체가 더더운 건지 너무 후덥지근한 것 같다.

 

오전에 나갔다 돌아올 때는 나비가 무리지어 있는 곳을 발견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줌은 당기면 당길수록 화질 깨져버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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