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 보면 발행을 하지 못하고 저장된 상태로 머물게 되기도 하는 거 같다.
그게 왜 그렇게 되는 걸까 시간 들여서 쓰고 발행을 못하게 되는 것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관심이 옮겨 가버려서인 것 같단 생각을 했는데 그럼 지금 하는 걸 쓰면 되지 않나 싶은데 별로 지속되지 않는 그런 것들일 수도 있어서인가. 생각은 현실보다 빨리 이리저리 옮겨 다녀서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은 의미 없이 가벼운 것일 수도 있어서 인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이 쌓여서 어떤 건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어떤 것은 휘발되리기도 한다.
장제산 님 노래를 듣는데 너무 안 들려서 그냥 틀어놓고 있다. 언젠가 들리겠지 하다가 번역기에 대고 말해봤더니 이상한 문장이 돼버려서 성조가 어렵단 생각을 하다가 나중에 다른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은 본토인이랑 발음을 너무 다르게 하고 있는 거 아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거의 우리 날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이 높낮이가 느껴지지 않는데 안 들리는 소리가 섞여 있는 것 같다.
내가 처음 좋아했던 가수는 미국계 중국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대만인지 홍콩인지 어디서 활동하는지 오래돼서 잊어버렸다. 약간 중국식 발음보다는 듣기 편 해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 사람이 아니었으면 아예 안 들었을 것 같은데.
장제산 님 노래 듣다 보니 다른 사람이 같은 노래 부르는 게 나왔는데 역시나.. 발음을 정확하게 하니까 확실히 들리기는 하는데 미쳐버릴 것 같은 노래로 둔갑을 하는 것 같았다. 어떻게 이렇게 다른 수가 있는 거야... 누가 부르냐에 따라 다르게 드리 수 있어서 이건 너무 이상하잖아 누가 사투리를 쓰고 있는 거야. 미쳐버리겠네 싶은 느낌이다.
옛날에는 북경어로 통일돼야 공부하기 쉽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게 소리가 너무 이상해서 도저히 못 듣겠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다. 아미면 내가 들은 게 표준어가 아닌 건가... 헷갈림.
어언 사용 금시 시킬때 왜 그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 당해보지 안 다서 그냥 그렇겠거니 했는데 어감 때문에 다시 충격을 받는 것 같다.
왜 듣고 있는지 모르겠고 결과가 없는 것 같고 그런데 계속하게 되는 건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지겨울까 봐 이유를 생각하지 않도록 차단해 버린 걸 수도 있고.
어제는 웨이라른 글자 번체자를 처음 보고 써봤는데 안 잊어버렸다. 간체자는 종종 잊어버렸는데 발음만 이억하고. 번체를 서보다가 간체를 썼던 게 생각이 났는데 이게 글자가 싶어서 찾아보니 생각한 게 맞았는데 한글만 써서 검색할 때랑 다른 글자에 붙으니 성조가 달라져 있는 걸 보고 어감에 따라 달라지는 뜻이 있는 글자가 있는 게 생각이 났다. 우리나도 성조 없는 것 같지만 어감이 이상하면 제대로 말하는 게 아닌 것 같으니까 그런 거겠지 했다.
어제였나. 한중일 삼국관계 정상화에 관한 뉴스가 나왔다.
그게 나랑 무슨 관계지.
파파고 번역
張齊山- 這是你期盼的長大嗎
장제산 - 네가 바라던 자라?
這是你期盼的 네가 바라던 거야
長大嗎 크니
네가 바라던 대로 컸니?
네가 바라던 대로 자랐니?
장제산으로 검색해도 안 나오고 다니엘로 검색하면 딴 사람이 나온다.
예능엣 비슷하게 생긴 사람인 장제산 님인가 하고 긴가민가 하면서 봤는데 입술이 다른 게 생겨서 아니잖아...
방송에 잘 안 나오는 건지 배우가 아니어선지 얼굴 보기 힘들다.
노래 부르는 모습도 많이 안 나오고 정말 보일 듯 말 듯...
가수는 목소리만 알아서 그냥 신비로운 상태인 사람들인 경우도 있다.
굳이 누군지 알려고 하지 않고 들리는 때로 들을 뿐이었는데 없니까 우물을 파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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