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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구글 직원 해고 뉴스 보다가

by ㅇ ㅗㅇ 2024. 2. 3.

어제저녁 뉴스를 보다 보니 구글 직원인가 해고를 통보받는 순간을 SNS에 공유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건 일말의 경쟁할 가치도 없이 참수시켜 버리는 것 같다. 그냥 필요 없어!라고 하는 것처럼.  기본소득 보장해 주는 시대는 요원한데.  모두가 알아서 각자 도생하는 시대로 가는 건가.  

 

 

내가 애드센스에 도전하는 동안이었나 끔찍할 정도로 오래오래 걸렸는데..  부실한 콘텐츠도 문제였지만 구글직원 해고되고 있다는 이야기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되게 오래 걸리는 느낌이었다. 

당시 구글 해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는데  어제 뉴스에 나왔다.  해고 이야기 들은 건 반년은 지나간 것 같은데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가.. 

 

당시 정말 글을 계속 발행해야 하나 고민이 드는 시간이었다. 그냥 가늘고 길게 너무 열심히 하지 말자. 에너지 고갈을 느꼈던 것 같다. 들인 시간과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아야 하는데...

 

요즘 생성형 AI인가 그런 거 나왔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어쩌면 사용한 건 지도 모르겠다. 챗GPT에 들어간 본 적이 없어서....

 

AI코딩 같은 것도  해주는 것도 있나? 본 것 같은 기억이 좀 나지만 문외한이라 들어봤자 그냥 그런 게 있나 보다 했는데 '사람이 잘리는구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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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틀어놓고 소리만 들으면서 일을 할 때도 있는데 AI성우가 나와서 하는 것 같은데 사람목소리랑 처음에 딱 들었을 때는 별 차이가 없지만. 계속 글을 읽어나가는 걸 보면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한글 자도 안 들리고 틀린 글자가 정확하게 발음하면서 전혀 실수했다는 기색도 없는 데다가 알지도 못하지만 아나운서 뺨치는 듯한 느낌으로 대본을 읽는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실제 사람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나름의 느낌이 있다. 몇 번 듣다 보면 금방 질려버리는 게 된다. 

 

 

그리고 특정 아나운서는 - 나는 이름도 기억하고 있고 그 아나운서가 고정적으로  TV 나오기 전에 외근할 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그 고생하던 모습도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지 수고로움 하나 들이지 않고 AI가 쓰인 대본만 좔좔 읽어 내려가는 것 같은 영상은 들을수록 좀 지겹고 꺼림칙한 느낌이 들지만 작업 중일 바로 끄지 못할 때가 여러 번 있었다.

 

영혼 없음이란 유행어인지.. 들어보긴 했지만 무슨 의미 인지 느끼게 되기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렸는데 영혼이 없다는 건 체득하는 과정도 없이 복붙 해다 붙이는 것 같은 영상의 이야기들을 듣다가 이게 그런 거구나 싶었다.  아무리 짜깁기를 잘해서 약간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어도 전체적 맥락은 복붙일  수밖에 없다는 게 느껴지는. 

 

한 번 어떤 영상을 보면 비슷한 영상을 자구 띄워주는데 나는 그것을 켰다가 분노를 느끼곤 한다. 내 시간은 무한하지 않은데 왜 자꾸 같은 걸 반복하게 만드는 건지 싶으면서 제목을 대충 보고 뭐 다른 게 있으려나 들어봐도 그다지 다른 게 없는 것들은 아마도 내 생각인데 AI로 생성한 것 같다. 그것은 굉장한 짜증을 유발하지만 그냥 참고 다시 듣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곤 한다. 

 

근데 생성형 AI가 퍼가서 짜깁기해도 된다고 누가 그걸 허락 한 건지 이해할 수 없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앱 같은 거 보며 거기에 광고가 달린다. 개발자들은 광고 수익을 얼마나 받은 지 모르지만 수익이 없으면 자연 사라지겠지만. 

오래돼서 잊고 있었는데 창작의 의사와 상과 없이 이미지를 수집해서 어울리지 않는 눈, 코, 입을 떼다 붙여 조잡하게 괴물 같은 인간을 만들어놓은 이미지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 보단 훨씬 더 잘 만든 이미지도 있지만.

닮긴 닮았는데 뭔가 생기 없는 느낌이 시체가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지식산업단지 이야기가 나오는 뉴스가 유튜브에 나왔는데  엄청 크게 지은 건물이 몇 동이나 되는 것 같은데 나는 옛날 아파트 아래 상가 있는 건물을 보는 것 같았다 복도는 길었고 칸만 나눠 한 층에 도대 체 몇의 사무실 공간이 있는 건지 일없이 그 건물에 들가는 것조차 별로 볼 것 없는 느낌이 왔다. 

 

건물이 규모가 크면 1층에 안내 데스크라든가 먼가 사람이 움직임이라던가 잠시 머물 수 느낌이라 던 그레 그런 게 있어야 하는데    

1층부터가 갑갑하게 생겨서 긴 복도를 따라 칸카이 문 열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교류라는 것이 없는 것처럼 지어 놓은 것이 숨인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물건 쌓아놓고 배송만 하면 땡인 가게로라면 쓸지 모르겠지만.  유리문은 보안에도 취약해 보였다. 그런 공간이라면 위층으로 올려버리면 되는데 이건 투자자들이 월세 받기 위해  한 평도 남김 없는 공간을 만들어 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지나치게 길어 보이는 긴 복도는 건물뒤편인지 옆으로인지 빠져나가는데 통행을 방해지 않기 위해 만들어놓은 건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드론으로 찍은 건지 건물 뒤켠으로 빠져나 봤자. 비슷한 건물들이 있고 거리에 가로 수가 좀 있는 것 같아 보이긴 했지만 정말 삭막하기 그지없는 풍경이었다.  

 

큰 건물 아래에는 사람이 이용하는 편의 시설 같은 것 이라든 음식점 쇼핑 공간이나 쉴 수 있는 공간 조금이라도 있어야 사람이 가고 싶은 요소 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아무도 안 들어와서 인가... 

 

전에 장사가 그럭저럭 되는 가게 가 있었는데 건물 주가 욕심을 너무 부려서 가게 위치와 업종을 고려하지 않고 월세를 계속 올리다가 세든 사람이 도저히 월세 감당이 안 되니까 문들 닫고 나가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새로 들오는 사람도 얼마 못 가서 손해 보고 문을 닫은 것 같았다. 원래 공실 없던 건물이었는데 건물 주인의 사정은 다 알 수 없지만. 

 

우리 동네 새로 지은 건물들도 아직 다 안나갔는지 현수막 걸려있는 것 같다. 가장 최근에 지은 건 얼마 안 돼서 그렇기는 하지만. 좀 더 된 건물들도 층수를 엄청 올렸는데 그렇게 높은 층수에 비해 녹지공간이라던가 옆집과의 거리가 전혀 없는데 한마디로 말해서 트인 공간은 도로변뿐 감옥에 가까운 수준으로 빈틈없이 쌓아 올렸다. 어차피 내다 볼일 없이 살면 상관 없지만 그런 그런 삶은 아주 갑갑하다. 더군다나 요즘 지어지는 건물들은  개별난방으로 연통이 층마다 있는 구조라라고 좀은 공간에서 나쁜 공기에 노출되어 살아가게 된다. 누가 그런 건축을 허가해 주는 걸까. 건물의 높이는 수십 미터에 달하지만. 건물과 건물 사이는 1~2M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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